개인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재활용품이나 버릴 것들을 이용해 아기 놀잇감을 만들어주는 편을 선호한다.
오늘의 재료는!
집을 치우다가 나온 지퍼백과
배달음식 먹고 모인 소스들.
원래는 지퍼백 안에 색색깔의 물감을 짜주고
아이가 색감과 촉감을 느끼는 건데,
물감 대신 안 쓰는 소스류로 대체.
유통기한이 거의 다되가는 것들.
어차피 유통기한이 지나도 안먹을 것 같기에 아기 장난감으로 응용.
1.(엄마가) 적당히 짜준다. 지퍼백은 잘 닫아주기.
😱새면... 안하느니만 못한 청소거리가!
2. 아기가 눌러보며 색 인지, 촉감 놀이 활동.
손 협응에 따라 색(소스) 이 퍼지고 섞이는 것을 관찰.
우리집 아기는 어느정도 탕탕 해보다가
구기는 것을 택함...(🤪어쩌랴 이 또한 네가 하고 싶은 것을! feat. 아기들은 바스락 거리는 재질을 구기는 활동도 좋아한다고 함.)
끝.
네,,,
사진을 곁들여 나름 길게 설명했지만
아기 손에 쥐여지는 순간부터 끝나기까지
순식간...
우리집 1,2호의 경우 막 신기해하고 이런 순간을 느낄 새도 없었음(엄마의 환상...)
그래서 활동량에 비해 준비, 정리 과정을 간단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1호때 하면서 느꼈었음. 1호때는 물감으로 했었는데 사실, 너무 순식간에 끝난 놀이라 사용되는 물감도 아까웠음ㅜㅜ흑.
그렇지만 이렇게 2호때 다시 해보며, 어차피 버릴 소스류와 여러번 사용해서 마찬가지로 어차피 버릴 지퍼백으로 놀이하는 건 아깝지 않다는 생각.
더 즐기고 재밌어하면
물감놀이로도 확장해줘야지 :)
오늘도 재밌었던 엄마표 몬테소리 물감놀이 끝 ~!
참고: 지퍼백 물감놀이 tip
*더 많은 엄마표 미술놀이를 보시려면 ...
https://idthinking.tistory.com/m/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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