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로 '주상절리 전망대'를 찍으셔도 되고 '읍천항'을 찍으셔도 되는데, 저희는 '읍천항'을 찍고 출발하였습니다. 도착지에 가까울수록 비교적 구불구불한 해안가도로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재미도 있지만? 어지러운 차멀미를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둘 다 문무대왕릉을 거치는 것은 같으나(문무대왕릉은 드라이브 중에 잠깐 바다냄새 맡고 싶다, 문무대왕릉을 봐야겠다, 싶으시면 내려서 들러보셔도 괜찮은데 볼 건 크게 없어요!)
주상절리전망대를 찍고 가시면 주상절리전망대에 가서 주상절리를 바로 보실 수 있고,
읍천항을 찍고 가시면 아래와 같은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ㅇㅊㅎ 이라는 귀여운 자음 글자 구조물과 등대요!
읍천항에서 주상절리까지 계단과 흔들다리로 둘레길처럼 이어진 주상절리길이 있지만, 주상절리전망대까지 유모차로 가는 것은 어려워보이고 날이 더워서 읍천항만 둘러보고 돌아왔어요.

'주상절리길'이 시작되는 곳이라 관련 설명 팻말과 벽화로 꾸민 담벽, 그리고 파란 바다 위 빨간초록 등대가 보입니다. 국내 주상절리 중에서도 유명한 편이라 한 번쯤 가보면 좋지만 아기와 간다면 주상절리길을 걸어보기가 어려우니 많은 기대를 하시지 않는 것을 추천해요.
근처 음식점으로 해마지의 전복돌솥밥과 양남해물칼국수(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물 가득, 국물과 면 모두 맛있음) 추천드려요~ 이거 먹으러 경주 양남주상절리 간다!는 아니지만 또 간다면 또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주변에 예쁜 카페도 많아요!
studio0330, 카페35m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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