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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살아가기/아이랑 가볼만한 곳 - 경주 상세

[경주아이랑갈곳] 주렁주렁 :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 눈높이 체험형 실내 동물원

by 팡팡구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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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은 체인형 실내 동물원이에요.
포항에서 가까이 경주 보문단지점이 있네요!
아가들이 좋아하는 체험장소 중 한 곳이에요!

원래 어린이집 현장체험학습 장소였는데, 코로나로 단체 체험에 제약이 생기면서 연거푸 주렁주렁 방문도 취소되었어요.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괜히 어른들이 아쉬워서- 그리고 거리두기를 기대하며, 관람인원이 많으면 나오지뭐 - 하는 생각으로 출발해보았습니다.

장점


1. 아기를 안아올리지 않고도(☆이거 중요해요. 계속 안아올려야 되면 어른이 지쳐요ㅜ) 아기 눈높이에 맞춰,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음. 바로 앞에서 상어, 먹이 먹는 거북이 등을 볼 수 있음.
2. 실내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음.
3. 동물들이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음. (타 지역 실내동물원과 비교되는 점!)
4. 동물 먹이주기 체험 중 유료 없음. 모두 무료, 자유롭게 가능. 동물마다 동물+ 먹이주기를 한세트로 관람가능!
5. 방역수칙을 지켜서 운영되고 있으며 쾌적함.



관람 포인트
(하이라이트, 체험순서순)

1. 미어캣, 사막여우, 다람쥐 등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습. 미어캣을 바로 만날 수 있다. 두 미어캣 '와이, 파이'처럼 미어캣 외에도 동물들마다 이름이 있고, 소개도 잘 되어 있어요.
<정글숲 오솔길>에는 통로를 따라 오다니는 다람쥐, 너구리 등 각종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네요~


2. 상어, 붕어 등 어류

하늘다리처럼 조성된 다리위를 건너가면서도 볼 수 있고, 다리에서 내려와 바로 옆에서 볼 수도 있음.

3. 새들의 정원, 조류(토코투칸, 앵무새)

입구에서 받은 새모이를 손바닥 위에 올려 직접 새모이를 줄 수 있는 장소. 바로 앞에서 날아다니는 예쁜 새들(카나리아류) 을 볼 수 있어 어른들도, 저희 아가도 가장 좋아했던 체험장소! (*코로나 및 해당 체험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에 4팀이하로, 팀당 10분 이하로 머무를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네요)

왼쪽부터 1. 바로 앞에서 둥지안에 들어간 새를 볼 수 있음 2. 새모이주기 3. 앵무새
직접 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건 무서운지 안해서 엄마 손위에 모이를 먹으러 오는 새를 보는 중인 아가.


4. 기념 포토존

왼쪽부터
1) 방문 날짜가 찍히는 주렁주렁 대표 포토존
2) <새들의 정원> 앞에 있던 트릭아트존
3) 주렁주렁의 대표 문구~ '사랑이 주렁주렁' 앞에서

5. 체험 프로그램 - 스탬프찍기 , 먹이주기

입장할 때 탐험기록지 라는 팸플릿을 받았어요. 메인이 될 만한 동물들의 경우, 동물 우리 옆에 스탬프와 스탬프 찍는 공간이 있었네요.

탐험기록지. 동물 별 스탬프를 찍어요. 완성하면 따로 기념품을 주는 것 같진 않지만, 완성된 기록지 자체가 기념품이 될 것 같네요!

4-5살쯤 되는 아이라면 동물 관람 후 성취감을 느끼며 스스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을 것 같고, 저희 아가는 아직 어리고 손이 많이 가서 스탬프 찍기에 도전을 안했는데 다음에 가면 시도해봐야겠어요!
활용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좋았어요! 단순히 동물을 보고 와서 아-재밌었다! 로 끝나는게 아니라 찍으면서 동물 이름과 모습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집에 와서 한 번 더 떠올려볼 수 있어서 관람에 큰 학습적+흥미적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먹이주기는 큰 국자처럼 생긴 도구에 먹이를 담아 우리로 넘겨주거나, 새들은 뽑기처럼 생긴 먹이통에서 먹이를 꺼내 직접 주거나 잉어는 젖병처럼 생긴 먹이통으로 직접 주면 되어요. 수달?이었는지 먹이주기 시간이 있는 동물이 있긴 했어요!

토르투칸의 경우, 먹이를 앞에 놓아줘도 배가 불러서인지 본체만체~ 하네요.

총평

만족하는 포인트가 많았던 체험장소에요!
아기 눈높이에서 볼 수 있고 먹이주기 체험, 스탬프 체험 등.

아기 눈높이에서 볼 수 있음. 안 안아줘도 됨.



다만 조금 아쉽다고 생각된 부분은
장소가 협소해서 그런지, 기대가 너무 많았어서 그런지, 대구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에 비하면 체험이 짧게 느껴졌다!는 점이지만~ 아기들 눈높이에는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 끝났네?다시 볼까?' 싶은 마음에 다시 돌아가서 놓친게 있을세라 - 보고 싶은 상어파트, 새 파트를 조금 더 관람했답니다... !

다음에 재방문하게 되면
더 유심히~ 더 천천히~ 음미하며 관람할거에요 :)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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