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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살아가기/아이발달 정보

[대구병원] 대구 누네안과 초진, 소아사시 진료

by 팡팡구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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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척 어른께서 아이를 보더니 혹시 '간헐적 사시'일지도 모른다고 병원에 가보라 하셨다.
우리 아이가 웬 사시?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럴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헐적 외사시로 짐작한 까닭 - 눈을 보고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티브이 화면을 볼 때 고개를 살짝 돌리고 턱을 치켜 본다, 
을 듣고 아이를 살펴보니,
정말 아이가 정면에 있는 사물이나 화면을 두고 정면으로 안 보고 치켜들어 보는 것이었다.  

대구 누네안과 초진

 
그렇게 안과를 방문하게 되었다.  
대구 소아안과로는 누네안과가 유명했고,
시내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아 보여서
누네 안과로 진료 방문을 결정.  

초진의 경우,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간헐적 사시 - 외사시로 의심이 되어 방문한다고 방문목적을 말씀드렸다.  
환자는 많으나 소아과 원장님들이 몇 명 안 계시고, 인기도 많아서 가까운 날짜로 바로 예약은 힘들었고, 예약을 하고 방문해도 대기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미래 원장님께 예약을 하였다.


출처: 누네안과 예약 안내 문자

마스크 착용!
주차 힘드므로 대중교통 이용!

 

진료는
1층 접수 ➡️ 2층 기본 검사 세
가지
➡️ 7층
원장
님 상담 순으로 이루어졌다.


실제로 누네안과에 도착하니 1층 원무과 접수 때부터 아이, 어른, 노인 골고루 사람이 많았다. 1층 대기표를 뽑고 접수 후 2층으로 가서 앉아있으면 된다.

이름이 불리면 2층의 3번의 검사를 거쳐 7층 유아소아과로 도착. (눈을 대고 앞에 보이는 것을 보는 검사들. 검사받다가 무섭다고 울어서 2,3번 검사받고 다시 1번으로 돌아간 건 안 비밀..ㅋㅋ) 

7층 유아소아과

안네데스크, 세 분의 원장님.
[대기공간] 볼 수 있는 핑크퐁 상영 화면,
우측에 작은 도서관처럼 책을 비치하여 읽어줄 수 있는 공간 있었음.


화면의 이름과 상관없이 8번쯤 되었는데
환자가 빨리빨리 빠져서 원장님 뵙기까지 20분 내외로 걸린 듯하다. 

그렇지만 대기하는 아이들은 많음. 

소아, 사시 콘택트렌즈 / 드림렌즈 

[진료 결과, 다행히 정상...!]

한국인 아이치곤 흰자가 좀 많은 편이긴 한데,  
1) 고개 살짝 돌려서 보는 것은 습관 ->  정면 보는 연습하고, 티비 화면 등을 볼 때 알이 작은 안경을 씌워주면 안경테에 가려져서 자연그럽게 정면으로 보게 될 것. (보안경 등 알이 큰 안경 말고)

2) 째려보는 거 같은 건 -> 그렇게 보면 더 잘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3) 시력 - 아직 어려서 협조가 잘 안 되나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님. 지켜보기로, 6개월 뒤 재검.
 

 한편, [어린이집 선생님 관찰]

그리고
아이를 관찰하고 먼저 얘기 건네주신 어린이집 선생님께서도, 쭉 보시더니
아이가 지금 다양한 말을 많이 쓰려하고 언어가 늘어나는 중인 것 같은데,
아이가 말을 할 때 할 말을 생각하느라고 대화하는 사람을 정면으로 보지 않고 눈동자를 치켜올려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아프지 않고 말이 늘려고 하는 과정의 하나라고 해주셔서 이 말씀이 어찌나 감사했던지!


유아 사시 정보

찾아보니 소아 중에는 사시가 많을 수 있고, 어릴 때일수록 교정이 쉽다고 한다!

아래는 읽어볼 만한 소아사시 전문 정보 -
대구 누네 안과 박지현 원장

https://www.momq.co.kr/m/board.html?code=2020nemomq_board1&page=19&type=v&board_cate=9&num1=9998933&num2=00000&number=426&lock=N

육아정보-소아 사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 맘큐

여기를 눌러서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www.momq.co.kr





tmi. 새삼 느낀 몇 가지.

내 아이에 대한 조언을 주는 것은
조언 내용이 칭찬이든, 살펴볼 점이든
참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아이를 옳게 키우는 일은 부족한 엄마의 시야만으로는 부족하다, 다각도의 통찰과 시야가 필요한 것 같다!

내 아이가 왜 이럴까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으면 잘 알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주변, 전문가나 병원에 가서 진단해 보고 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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