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템리뷰,살림테리어] 땅콩책상 사용후기, 모서리보호대 리폼 꿀팁

이사하면서 식탁을 치웠어요.
식탁은 다른 방으로 옮겨 책상으로 쓰고,
식탁을 놓을 부엌 공간에는 아예 유아 책상을 놓았어요. 혹시 몰라 함께 쓰던 하이체어는 일단 보관해두었는데 이건 어떻게 될지 아직...


* 호크베타 사용 후기 - 장단점
https://idthinking.tistory.com/m/1300

[육아템리뷰] 하이체어 - 호크베타 식탁의자 장단점, 실사용 솔직 후기

➡️ 충분히 잘 쓴 하이체어이지만,
하이체어 종류를 떠나서, 집의 구조 상 / 앉은뱅이 상의 장점과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유아상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룸 땅콩책상

거실에서 놀다가도 제가 요리하거나 싱크대 앞에 있으면 애들이 부엌에 곧잘 오는 편이라
애들은 여기서 밥도 먹고
그림을 그리거나 놀기도 해요.

저는 만족해요.
새로 이사한 집 구조 특성상
식탁자리 옆 상부에 붙박이장이 있어서
식탁을 둬보니 답답하기도 했고,
애들이 이리저리 올라다니며 뒤지는 것도 위태로워보였거든요. ㅜㅜㅜㅜ

그리고 무엇보다,
친정에 2주간 머무르면서 아이들은 앉은뱅이 책상에서 먹이는 버릇을 해보았더니 이 안전함과 편리성에 만족했어요.


장점: 공간이 넓어진다
애들이 의자위로 오르내리지 않는다(안전)

단점: 어른도 바닥에 앉아서 먹어야 한다

모서리보호대 붙이기

단, 앉은뱅이 책상도 위험요소가 있어서 잘 지켜봐야 해요. 넘어졌을때 다치기 쉬운 높이거든요.

그래서 모서리보호 처리를 해야해요.
고민끝에, 모서리 보호대를 붙인 리폼!

준비물은 아이손 아기모서리 보호대(한국산 에어쿠션) 중형 /2.2 m/ 투명색상 이용하였습니다.
(N사에서 아이손 아기 모서리보호대 검색, 모서리보호대 부착 꿀팁은 글 아래에⬇️)

길이가 부족해 추가분을 넉넉히 구입할걸 그랬다, 싶다가도 어차피 저 부분은 구석진 곳 + 쓰다보며 추가구입하자 - 생각에 저 상태로 두었네요.

땅콩책상은 구 버전이라 높이조절이 안되고, 함께 있는 유아소파는 일룸아코소파입니다.
애들이 잘 앉고, 뭐 묻는 게 있어도 잘 닦이는 장점이 있어요.

사용해보면서 재구매한 이유

✔️투명은 오염도가 너무 높았음. 😇
묻은게 눈에 잘 띄고, 무엇보다 안쪽 접착제 부분에 묻은 것들이 떼기는 어려운데 눈에 너무 선명히 보임. 오염된 윗면을 옆면으로 옮겨 재사용도 해봤으나 금방 오염.

해결 방법이자 꿀팁!

➡️ 불투명한 색상으로 구매
➡️ 접착제는 옆 면만 뜯어 붙이고 상판 쪽은 안 붙여서 상판 쪽 모서리보호대는 쓱 들어올려 낀 오염물을 닦을 수 있음!

훨씬~ 위생적이고, 또 육안으로도 확연하게 위생적이여서 옵션 변경하여 재구매한 후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