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한 아기.
엄마에게 새로운 고민도 생깁니다.
어떤 등원복을 입히지?
등원복은 단순 외출복과 좀 다른 편인것 같습니다.
🙂등원복의 기본, 필수 팁!
1) 실용성과 편안함이 겸비되어야 해요!
- 하루종일 한 옷을 입고 활동하고/먹고/자고 하니까요! 집에서는 내복을 입고 이 모든 활동을 했는데 말이죠! 스판끼 없는 옷은 활동하기 불편해요. 바지는 고쟁이(밑단 고무줄, 몸빼바지)스타일이 활동하기 편해요.

2) 갈아입히기 쉬워야 합니다.
- 멜빵, 슈트 이런 셋업류 절대 노노.
기저귀 갈기 힘들어서 선생님들이 별로 안좋아하세요😭, 이런 류의 예쁜 옷은 집에서만.
편안하기도 하고, 코디도 쉽고, 갈아입히기도 쉬워서 주로 상하세트를 편하게, 자주 입히게 되더라구요!
3) 흰 옷은 피해주세요.
집에서도 흰 옷은 집에서도 뭐 묻고 세탁이 안될까 걱정이 되어요 ㅠ
4) 아침에 골라입히기 쉬워야 합니다. 🤣
- 몇 가지 코디를 돌려 입힌다고 생각하고 계절별 간편한 상하의를 준비해주세요. 상하의 세트도 좋아요.
그리고 이건 필수는 아닌데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팁으로, 원의 냉난방 + 우리아이의 체감 온도를 고려한 등원복이면 좋을 것 같아요!
5) 여름, 환절기에는 얇은 겉옷 한 장 챙기기
원마다 냉난방의 정도는 다르고, 대부분 냉난방을 잘해주는 편인데
제가 겪어본 가정 어린이집의 여름에는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하여 냉방이 매우 잘 되는 편이더라구요.
데리러 갔을때 현관에서도 느껴지는 시원함.
저희 아이는 이 온도를 "춥다"고 느끼는 편이라
밖에서는 민소매 짦은 바지를 입던 한여름에도 얇은 7부 바지, 얇은 7부 겉옷을 챙겨주었어요. 말못하던 3세때는 추웠는지 여름 전후로 감기, 콧물을 달고 살았었는데 춥다 말하는 4세때는 조금 덜 시원하게 입히고, 얇은 겉옷을 챙겨주어 추워하면 입혀달라 말씀드렸더니 콧물이 싹 없었어요.
6) 아이가 좋아하는 옷이면 엄마도 편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옷이 있다면 등원룩 전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집 남자 아이는 여름옷으로 슈퍼맨, 포크레인 무늬가 있는 상의를 좋아했어요. 다른 걸 입힐래도 요 두가지만 찾아서 2가지만 돌려입힌 주간도 있었어요. 옷에 대한 호불호가 생기면 좋아하는 옷을 입히는 것이 아이의 정서에도, 엄마의 심신에도 좋을 것 같아요! 🤣
7) 겨울이라고 너무 두껍게 입힐 필요 없다.
겨울 어린이집 실내는 따듯한 편이에요.
그래서 담, 벨로아 소재는 실내에서는 더워요.
실외가 춥다고 내복을 입히고 그 위에 활동복(외출복)을 입혀 보냈더니, 활동에 불편하고 더워 보이면 선생님들께서 불편한 바지나 상의를 벗겨주셔서 내복과 혼합(?)하여 활동하기도 하더라구요.
전날 밤에 날씨를 보고 다음 날 입힐옷을 챙겨두세요. 기온 별 옷차림이 고민되신다면 요걸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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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별 아기 옷차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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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별 아기외출복, 등원복 팁! feat. 기온별 옷차림
분명 봄인데, 봄 날씨라기엔 쌀쌀하거나 한낮기온 29에 이르는 여름 더위가 오가는 요즘이네요. 그래선지 아침마다 아이 외출복을 입힐때마다 고민이에요. 전날 대충은 떠올려놓지만 결국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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