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과일 먹이는 시기와 방법에 대한 간단한 원칙을 요약하면
"돌 지나면 웬만한 것들은 거의 먹일 수 있다/ 기준: 돌"(조금씩 먹여서 알러지 테스트 꼭 해보기),
"아이가 잘 먹고 엄마가 편한 방법으로 과일을 주면 된다" 이다.
개월별 먹일 수 있는 과일
개월별 먹일 수 있는 과일이 있다.
보통은 무난하게, 이유식 시작하는 시기 전후로 시작. 종류로는 사과, 배, 바나나가 무난하고
아래 그림에서 잘못된 점으로, (최근 개정됨)
18개월에 추천되던 딸기는 돌 전후로도 먹여도 된다! 첫째 때는 이것 저것 따져서 돌 전에 딸기류를 안줬는데 둘째 때는 먹여보니 탈이 없고 아기도 너무 좋아해서 그냥 줬더랬지...(이래서 둘째는 그냥 크나보다 ㅋ )
과일 먹이는 방법
먹이는 방법은
아기들 선호도와 엄마의 편의에 따라...
1) 한입에 쏙 들어가게 정육면체(깍둑썰기)로 잘라주기 (포크로 찝어먹기, 물렁한 과일류 - 딸기, 바나나 등)
2) 통째로 줘서 베어물기
3) 얇은 스틱형으로 줘서 들고 먹기
등 여러 방법이 있겠다~~~
먹여보니, 돌지나 어느정도 먹으니
바나나는 껍질 벗겨서 그대로 주기도 하고(바나나 껍질에 방부제가 많이 묻어있다고 하니 먹고 손 씻겨주거나 아예 까서 주거나, 껍질을 어른이 잡고 속살만 베어먹게 하거나.)
고구마도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그냥 통으로 주면 들고 다니며 먹음...
블루베리는 그대로 손으로 집어먹기도 하고
포도는 껍질을 까서 주고(익숙해지면 아이 스스로 껍질을 까먹기도 함)
귤은 껍질을 까서 주거나 껍질째 씻어서 줘서 껍질을 까서 먹기도 한다(껍질까는건 돌 이후)
조금 더 손이 가는 방법으로는...
*부등호는 준비, 먹이는 엄마의 수고스러움의 정도!
< 갈아서 < 과즙망 < 퓨레(갈아서 익힘) 형태 등으로 다양하게 줄 수도 있다.
간식으로 떡뻥도 많이 주곤 했는데,
(아무래도 주기 편하고 무난하니까?)
떡뻥 맛이 심심해서인지 떡뻥은 잘 안먹는 아가.
(둘째라 첫째 따라 달달하고 짭쪼롬한 간식맛을 이미 안다 ㅠ)
과일칩
과일을 주자니 먹이고 치우는 수고스러움이 귀찮을때, 간단히 주고 싶을때 과일칩을 주기 편하더라. (광고 아님, 내돈내산!)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아이가 잘 먹어서 사 놓는 과일칩 중의 하나. 아이배냇 딸기조아.
tmi지만, 아이 둘을 키워보니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아이 식성이나 성향에 따라
어떻게 줘도.. 안 먹을 애는 안 먹고 먹을 애는 먹고! 그리고 안 먹던 애도 크니까 잘 먹기도 하고! 🤣
즉, 안 먹어도, 잘 먹어도 그건 아이 마음과 입맛, 속 더부룩함 등등.. 아이가 타고난 것이 큰 것 같다. 보호자의 역할으로는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며 내 아이를 알아가고, 아이가 좋아하는 걸 기본으로 하나씩 새로운 과일 또는 경험을 소개해주기! 가 적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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