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아하, 바로 이거다!> 하는 순간이 있죠!
저에게는
[돌잡이 명화+ 세이펜] 조합을 발견한 오늘이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돌잡이 명화책은 2권의 사운드북과 8권의 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희 집 아기는 이 사운드북, 특히 클래식 악기 사운드 북인 <맑은 소리, 고운 소리>에 요즘 꽂혀 있습니다.
누르면 나는 소리에 표지 그림처럼, 지휘하듯 손을 흔들며 흥겨워하고, 진득이 앉아서 책을 넘기며 누르고 듣고를 반복하지 않겠어요? (*13개월 아가)
괜히 또 아기가 책을 잘 보니 엄마는 흐뭇하고...
다른 장난감, 다른 책을 다 제치고
이것만 갖고 노는 최애 책이자 장난감이었는데...
(어스본 오케스트라 사운드북 및 다른 사운드북이 있어도 이 책을 대체못함)
중고로 삼 + 많이 누름 => 마지막 장을 제외하고 앞장의 악기 소리가 어느 순간부터 안 나더라고요...😭😭
찾아보니 새 책으로 사도 돌잡이 명화의 사운드북 2권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기도 하고, 그만큼 잘 고장 나기도 한다는 평이 많았어요😭 안 되겠구나.... 했는데
엄마가 포기 못하게 아가가 너무 듣고 싶어 하는 거 있죠? 😭😭맴찢...!
1) 이 2권만 따로 단품으로 판매하지도 않고,
2) 그렇다고 2권을 위해 한 세트(10만 원 상당)를 새로 구매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3) 리뉴얼전 중고제품이라 as 하는 곳도 없는 것 같고,
* 단! 리뉴얼된 제품 구매 시, 구입 후 정품인증한 제품에 한해 구입시기 1년이내 1회 새 제품으로 유상 교환 가능하다고 하네요~!(천재교육 홈페이지 참고)
처음에는 책 표지에 QR코드에 있는 디지털 북을 연결해서 핸드폰으로 소리 재생을 했는데,
미디어에 관심 없는 아기라 그런지,
그냥 계속 책 소리만 틀어달라고... 악기 소리 버튼에만 주야장천 손가락을 갖다 대던 아이여서 더 정신만 없었어요.
결국 어플은 삭제하고,
문득... 아 세이펜!!!
돌잡이 음원을 세이펜에 넣어뒀던 터라
명화 음원만 따로 작업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거 중요💛 애 보며 노트북 작업할 시간이 잘 안 나요 ㅠㅠ)
악기 위를 찍으니 나오는 선명한 악기 소리!!
너무 감동했던 그 순간!!🥺
그동안 세이펜 이용할 생각을 못했던 바보 같은 내가 떠올리다니, 나 자신을 칭찬해!! 하며 오만 감동이...! 사운드북이라 따로 세이펜 쓸 생각을 못했네요 ㅋㅋ
(저희 집 돌잡이 명화는 구 버전이라 세이펜 사용이 가능한데 신버전은 바나 펜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개정돼서 너무 불편한 점)
돌잡이 명화의 섬세한
명화 감상 포인트
세이펜으로 찍으니 왜 남녀 목소리가 같이 날까? 하고 그림을 다시 보니,
남녀가 한 사람으로 표현된 것이었어요!
세이펜으로 들어보기 전에는 몰랐던 섬세한 포인트!
엄마가 제대로 안 봐줘서 미안하지만...
세이펜 덕분에라도 뒤늦게 알았구나 ㅠ 흑!
세이펜 호환 장점
세이펜으로 소리 재생을 하니
책의 내장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보다 좋았던 점!!
1. 책에 내장돼 있었던 악기 소리 음원보다 좀 더 긴 느낌(과거에 들어보고, 지금은 소리가 고장 나 직접 비교는 못해봄) /
2. 단, 마지막 장의 세이펜/사운드북 음원이 다르다! 마지막장 합주 소리는 사운드북과 세이펜 소리가 다름 ㅠ 사운드북은 작은별 전체 연주, 세이펜은 각 악기가 연주 준비하는 소리
1) 사운드북 버튼을 눌러야 합주 소리가 나옴.
세이펜은 개별 악기소리, 세이펜으로는 합주x
2) 다른 곳을 눌러봐도 세이펜으로는 작은별 합주음악을 들을 수 없음 ㅠ
3. 음원 품질은 책도 좋았는데 세이펜도 뒤지지는 않는 것 같고
4. 세이펜으로 더 많은 효과음, 내용을 읽어주는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음.
*단점은 아무래도 세이펜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거, 세이펜을 입에 넣지 않게 하는 것.
* 세이펜을 아기들이 입에 넣어서 많이 고장이 나더라고요. 요즘은 세이펜 보호 케이스도 있던데, 저는 그냥 지퍼백에 넣어줬어요. 보기엔 이래도 세이펜 작동도 잘하고, 애기 침으로부터 보호 역할도 톡톡히 합니다...! 구강기가 끝날 때까지만 이렇게라도 버텨줬으면 합니다!!
세이펜 호환 사용 후기
아기가 좋아하는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책이 고장 나서 못 들려주니 아쉬웠는데 좋아요.
세이펜으로 찍고 들려주는 걸 몇 번 보여주니 아이 스스로 합니다. New 장난감+1
그전에 세이펜을 보관만 하고 활용은 안 하고 있었는데, 값비싸게 주고 산 세이펜 활용을 톡톡히 하니 좋습니다.
위 이유로, 집에 세이펜만 있다면, 저렴하게 구버전 돌잡이 전집을 들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아기가 위 <맑은 소리, 고운 소리> 돌잡이 사운드 북을 좋아한다면? 이 장난감도 연계해서 추천할 만합니다! <오케스트라 심포니>
https://idthinking.tistory.com/m/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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