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오케스트라 심포니, 뱃머리마을 장난감도서관 대여 후기
* 뱃머리마을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phcare.or.kr/text/s3_1_1_1.php
날도 덥고 어디 갈만한데는 없고
(종류가) 새 장난감이라도 구해볼까 싶어
당근을 기웃거리다
장난감 도서관 대여서비스를 오랜만에 이용해보기로.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 발견한 장난감!
사고 싶은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공구가격도 고가인데다 중고로도 구하기 어려워서 우리 애들은 못 접해보겠다 - 싶었는데 떡하니 있지 뭔가!
음, 보유수량 모두 대여중이긴 한데 가볼까 했던 날 반납 예정인 1건이 있는 것이다.
"에라 대여 할 수 있으면 좋고 못해도 어쩔수없지" 란 생각으로 대여희망장난감에 기재.
예약한 날 가니,
마침 운 좋게 있어서 대여했다!
잡았다(?), 요놈, 오케스트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심포니
악기가 말랑말랑해서 씹기 좋은(?) 재질.
아직 구강기에 머물고 있는 둘째가 씹을까봐 유심히 봐야함.
악기를 잃어버리거나 먼지 앉을 것이 염려되면 다 빼서 이렇게 뒷편 수납공간에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
건전지가 6개나 들어가는 장난감이었음.
악기를 하나씩 올릴 때마다 풍부해지는 음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왠지 우리 애들보다 엄마인 내가 더 좋아해서 매일 갖고 놀고 있는 장난감?!
(2호는 자꾸 DEMO라고 적힌 작은 빨간색 스위치를 누르고, 자기가 할 줄 안다고 생각(?) 하는 것 같은데, 이 버튼을 누르면 완전체 악기들의 곡이 play 되는 듯.)
두돌 이후, 세돌 수준은 되어야 악기마다 소리가 다르고, 악기 소리를 합쳐서 음악을 연주한다는 개념의 이해가 가능한 것 같아보임.
포크레인 붕붕카
+ 장난감 도서관은 한번에 소형2점 또는 대형1점 소형 1점 이렇게 대여가 가능한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함께 대여한 다른 장난감은 바로 포크레인 붕붕카.
둘이서 서로 타겠다고, 첫째는 자기 건데 동생이 자꾸 탄다고 밀어대서 대여 첫날은 애들 다치지 않게 지켜보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다.
너무 잘 타고 좋아해서
고민하다 당근으로 같은 붕붕카를 구매.
근데 또, 같은 종류인데 나름 뒤에 왔다고, (우리집에 온) 새 장난감이라고 또 구매한 것만 둘다 타려고. 😇
그리고 일주일 후...
처음만치 관심 없다... 😇
후...
다시 한번 기억하자.
애들은 새(로운) 장난감을 좋아합니다!
갖고 놀던 장난감도 몇 달을 숨겨놨다가 꺼내주면 그것도 새 장난감이라고 한참을 잘 논다는...
이래서 장난감을 많이 사줄 필요도,
펼쳐둘 필요도 없나보다
하지만... 엄마의 자유를 위해😇🤧
내가 지루하기 때문에라도
장난감이 다양하게, 많이는 필요하다는
불편한 현실 ㅋㅋㅋ^^... ㅠㅠ
본론으로 돌아가서,
1년만에 재이용 후 느끼는
뱃머리마을 장난감도서관
솔직 이용 후기
장)
장난감을 빌릴 때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장난감 소독 및 관리 인원이 따로 있는 것도 믿음직스러운데 -
단)
위드코로나가 된지 꽤 됐는데...
아직도 소수 인원 예약을 받아서 대여 서비스만 제공하는지...? 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 못함. 대여할 장난감이 없어서가 아니라 예약하지 못해서 못빌림, 한 타임당 명, 총 다섯 타임)
1년만의 방문이라 연회비를 다시 내야 했지만
(너무 이용을 못했어서 연회비가 아쉽고 뽕 뽑을만큼 이용할까? 싶어서 연회비 결제하는 순간 동공지진이 왔지만.)
연회비 내는 거야 좋은 서비스 이용을 위해~ 라는 생각에 그러려니 했지만
장난감도 인력도 충분한데, 잘 운용되지 못하는 느낌.
그러나저러나...
연회비도 갱신했고,
간김에 뱃머리마을에서 애들 놀려도 괜찮을 듯 하여
빠른 시일내 이용이 더 쉬워지길 바라며 ㅠㅠ
일단은 이번 대여가 끝나면 또 반납과 대여하러 가야지!
덧) 23년 3월부로 방문예약제가 폐지되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