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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살아가기/아이랑 집콕놀이

[미술놀이] 1. 준비와 뒷정리가 간편한 물감 색 섞기 놀이

by 팡팡구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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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와 뒷정리가 부담스러운데 비해 활동 시간은 짧을까 봐 시도 못한 물감 놀이. 준비도 뒷정리도 간단하고 요령 있게, 여러 후기를 참고하여 아이는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고안해보았어요~

key point. 재활용품을 이용,
가격과 재료 준비 부담 덜기!

준비물: 계란판, 물약통, 식용색소


*계란판-팔레트 대용.
특히 계란판은 씻어서 다시 써도 되고,
씻어도 오염이 많이 되었다 싶으면 분리수거하고 부담없이 새 계란판을 구하면 되니 좋아요!

*물약통-세척 간편하고 사용 용이.
유아용 스포이드도 사봤는데 스포이드는 세척도 어렵고 쓰고 개별 통에 다시 담가야해서 개별통이 쓰러지지 않게 신경써야하는 등 손이 많이 감.

*식용색소- 잘 지워지고, 먹어도 되는 색소다보니 혹시나 입에 들어가도 안전.

구매한 색소 정보는... (사서 두고두고 활용!)

활동 전 준비
(엄마가 미리 할 일)

- 물약 통에 물 넣고
- 식용색소 한 방울씩 넣어주기
- 물약 통을 한 군데 담아주기
(자른 2.3리터 우유통 사용)



활동 실제
(아이가 할 수 있는 활동, 유도, 표현)

1) 색깔 구분히기, 색 관찰하기, 색 고르기


2) 물약 통 힘주어 짜기(소근육, 아귀힘 조절)


3) 색깔 섞기, 섞인 색깔 관찰하기, 색 이름 말하기

한창 말하는 재미에 빠져 말하기(언어 발화)가 늘고 있는 30개월 남아. 자기가 아는 색깔 이름 말하는 것이 그렇게 좋은지!


예시)
엄마: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었더니 무슨 색이 되었지?
아이: 주황색!
엄마: 맞아 주황색이 되었어. 주황색(한번 더 말해주기)

활동 후
뒷정리, 소감 나누기


뒷정리까지 놀이화하는게 포인트!
(치우는 게 힘들면 안되니까여...)


아이로 하여금 놀이한 물약병 헹구게 하기
(헹구면서 물총놀이로 또 이어짐)

다 쓴 용구 바구니에 담아 정리하기

아이가 너무 좋아함. 활동 시간은 짧았는데 짧은 시간동안 흥미로워하며 몰입하는 모습이 보임.

물감, 물약통만 봐도 좋아하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엄마로써 뿌듯하고 엄마도 즐거웠던. 어디 묻을까 싶어 전전긍긍하며 아이를 보는 것이 아닌, 아이가 하고싶어하는 걸 마음껏 하게 하고 한 발짝 떨어져 보는게 좋은 시간이었음.



뭐든 첫째 하고 싶은 것 따라하고 싶은 2살 터울 둘째는 엄마품에 안겨서 손을 바둥거리며 오빠 하는 것 구경하기.


응용하여 해볼만한
연계 놀이  

✔️코인티슈 활용, 애벌레 꾸미기

✔️색깔 섞은 계란판 팔레트 이용하여
- 손가락 도장 찍기
- 붓으로 색칠 (tip. 물붓)

✔️데칼코마니(나비 등)



출처: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즐거운 초간단 생활놀이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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