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정보] 제왕절개의 모든 것
제왕절개가 필요한 상황
1. 예정 제왕절개하는 경우
역아이거나 옆으로 누워있다.
태반이 자궁 입구를 막고 있다.(전치태반)
제왕절개를 했거나 자궁이 파열된 경험이 있다.
성병이나 헤르페스 등에 감염되었다.
자궁근종 수술 경험이 있다.
내과 질환이 심하다.
심각한 임신중독증이다.
거대아(4kg 이상) 혹은 저체중아(2.5kg 이하)이다.
허리디스크가 있다.
Q. 수술 날짜 잡기는?
2. 응급 제왕절개하는 경우
태아가 산도를 빠져나오지 못한다.
태반이 먼저 떨어졌다(태반조기박리, 산소공급 x).
산모의 골반에 비해 태아 머리가 힘들다(내진으로 알기 어렵고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발견)
탯줄이 태아보다 먼저 나온다(탯줄이 너무 길거나 양수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
태아의 맥박이 떨어진다(산모 빈혈, 고열, 태아가 탯줄을 감고 있는 경우 등 태아에게 이상이 생긴 경우)
진통이 약하다(자궁수축 잘 안됨)
양수가 터졌는데 진통이 진행되지 않는다(양수가 터지고 48시간까지 진통 기다리는 게 원칙이나 보통 양수가 터지고 18~24시간이 지나면 수술 진행)
제왕절개 수술 과정, 시간, 비용
보호자가 수술 동의서를 작성한다(전신마취로ㅠ인한 과다 출혈, 마취 합병증 등의 위험이 있다)
수술 전날 미리 입원, 금식
(수술 중 위에 있던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서 폐렴에 걸릴 위험 있음)
마취와 도뇨관 끼우기, 수술 준비
소독 후 치골 위 3cm 되는 지점의 복부 10cm 정도를 절개
입원실로 옮겨 휴식
수술 부위 소독, 수술 부위가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잘 소독하고 통풍, 물 들어가지 않게.
수술 후 24-48시간 내 가스 배출
수술 후 3일 지나면 초유나오면서 모유수유 시자그 아기를 안을 때 배 위에 쿠션을 올려 수술 부위가 자극받지 않도록 모유수유 자세를 각별히 신경 쓴다.
4일 지나면 가벼운 운동
5-7일째 퇴원.
5일이 지나면 수술 부위가 아물고 통증이 사라지면서 실밥 뽑음.
샤워는 일주일 뒤에 한다.
수술 후 4주째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는다. 수술 부위와 자궁이 제대로 회복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오로는 출혈과 함께 림프액이나 자궁내막 조직 등의 찌꺼기가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짧게는 2-3주부터 길게는 6-8주까지 지속된다. 오로가 끝나는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적색~백색 오로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양이 줄어든다.
제왕절개 수술 후
산후조리
출처: 인스타 @ari_russianblue
제가 출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몰랐더니 매 순간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불안했던지요~ ㅠㅠ
혹시 출산(제왕절개)을 앞두신 분이라면 보시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세요! 귀여운 일러스트로 세부적인 알맹이들이 다 설명되어 있어요! 추천👍
제왕절개의 문제점
모유수유 불안정
산후회복 더딤
염증 생길 수 있음
대량 출혈이 있을 수 있음(자궁구축제 투여하여 지혈)
수술 후유증 있을 수 있음
아기가 호흡장애 일으킬 수 있음(산도를 통과하며 폐에 적절한 자극을 받는 자연분만아와 달리 폐가 자극받을 기회가 없었음)
출산 횟수에 제한(3회 이상 x)
수혈받게 되면 부작용 우려
마취방법의 차이점
제왕절개 상처(흉터)관리
여름에는 복대 착용을 자제한다.
염증이 잘 생기는 여름에 아기를 낳았다면 상처 부위를 늘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각별히 신경 쓴다. 무엇보다 상처 부위를 잠깐씩 내놓아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복대는 몸을 움직일 때만 사용한다. 하루 종일 복대를 차고 있으면 땀이 차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출처:
임신출산육아대백과(삼성출판사)
처음임신출산멘붕탈출법(소울하우스, 황인철 저)
* 참고할 만한 또 다른 글
: 제왕절개 입원 후기
https://idthinking.tistory.com/m/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