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이랑체험] 수성못 오리배 타기

벚꽃이 지고 있던 수성못.
벚꽃이 이미 저버려 벚꽃터널 구경은 기대하기 아쉽게 되었으나
조금 시원하면서 따듯한 햇살 덕(?)에
오리배 페달밟기에는 좋은 날씨가 되었네요.


보기만 하던 오리배를
아이와 함께 타봤는데,
아니나다를까 너무 좋아하네요 🩵
물멍하며 시간도 잘 가고,
아이와 함께 할 체험으로 추천합니다!

아이랑 체험)
수성못 오리배타기

📍수성못오리배선착장 (아래 사진 참조)
💳 수동(자동 없음)
2인용 15,000원
4인용 20,000원

수성못에서 오리배 타는 장소는 2군데였어요!
2군데 거리는 걸어서 5분 거리구요,
장소, 오리배 생김새가 달랐어요.

스타벅스 쪽 오리배선착장

tip.

저희는 출발지점인 오리배선착장A를 이용했는데,
오리배선착장 다른 편은
수성못의 포인트인 가운데 섬(?) 부분에 가까이 돌아볼 수 있어 다른 편도 추천합니다.

tip2.

오리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짝수 인원으로 탑승합니다.
세명이 타시더라도
앞2/뒤1 이렇게 앞뒤 균형을 맞추어 타셔야해요!
(페달은 앞쪽 2자리에만 있음)

소아용 구명조끼는 요렇게 남아-파란색, 여아-키티 핑크색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타본 후기는요,
페달 밟느라 허벅지가 땡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페달 밟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진 않고
천천히 쉬엄 쉬엄 타고 둘러본다 생각하면 조절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다만 애들이 있다보니
혹여나 물에 빠지진 않을까 긴장해서 타게되는 것이
정신적으로 조금 신경쓰이는 점이었습니다... 🤣


재밌었는지
둘째가 안내리고 더 타겠다하는 것을~~^^;
억지로 내렸네요!

아이들 덕분에 타게 된 오리배,
나름 재미있는 추억이자 체험이었어서 날 좋은 날 수성못을 알차게 즐기는 한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우리 애들은...
한 번 타봤으니
다음엔 타보자고 안하기다~~~(?)
이상 아이 소원풀이 1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