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의 좋은 점은, 엄마가 유경험자라는 점이다!
첫째때 우여곡절끝에 기저귀를 뗐기 때문에,
둘째 엄마로서 현실적으로 겪은 팁을 모아모아~ 남기고자 한다.
배변훈련을 앞둔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첫째의 배변훈련기
https://idthinking.tistory.com/m/1269
[36개월이전] 남아 아기 배변훈련 간단 팁 & 아기 변기, 소변기 추천
때 되면 하겠지, 하고 미루던 배변 훈련. 여름에 떼야 된다고 은근히 말하던 할머니의 말을 흘겨 듣다가 여름 다 지나고, 가을이 오고 세 돌도 다가오면서 아차! 하는 마음이 들어 급히 배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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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때는 기저귀 떼는 게 있는 줄도 모르다가😂,
(첫째때부터 잘하는 엄마들 대단하다!)
36개월이 되어서야 겨우 뗐는데
둘째는!! 두돌 지난 이번 여름에 바로 뗐다.
엄마인 나도 떼려나? 확신못했는데
한 번 해보지뭐~ 했다가 얼떨결에 성공!
밤 기저귀 떼기는 아직 진행중이라 다 뗐다기는 그렇지만....! 아이가 자면서 밤에 기저귀에 소변을 보지 않으면 가능성이 있다!
배변 훈련 언제?
기저귀떼기를 연습한 건,
어린이집 방학때였다. 어떤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알아서 떼줬니 뭐니 하는데, 모르겠고, 정석은 집에서 어느정도 떼 준 다음 어린이집에서도 그 연장선으로 함께 팬티를 입히고 배변 신호가 오면 안내해주는 정도라고 생각했다.
✔️어린이집에 가면 하루종일 따라다니며 못 치워주니까 당연히 하루종일 집에서 부대끼는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야 한다!
처음에는 어떤 아이든 당연히, 다~~ 소변 실수한다.
이렇게 실수를 통해
일단 소변을 보고, 젖은 느낌을 여러번 느껴야
"젖었구나, 변기에 가서 쉬해야겠다"는 아이의 필요성이 생긴다.
둘째 아이는 이 실수 기간이 딱 이틀 정도 되었다.
방학 첫 날부터 한 것은 아니고, 여행도 다녀오고 열심히 놀다가, 개학을 이틀 앞두고 여름이 끝나간다는 생각이 번쩍 들면서 이틀 동안 바짝 기저귀를 벗겨놓고 팬티를 입혀두었다.
✔️첫째 아이 때 해보니 굳이 배변훈련을 오랫동안 진행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 잘 안되는데 소변 실수를 하고 치우기를 오래 하게 되면, 치우는 보호자가 힘든 것도 물론이겠지난 무엇보다 아이에게 부담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몇 번의 실패도 필요하지만, 곧 이어 안정적인 배변 성공경험도 겪을 수 있어야 한다.
배변 훈련 어떻게?
✔️그럼 언제 어떤 애를 대상으로 배변 훈련을 하는가? 이게 키포인트인듯! 갑작스럽게 배변 훈련을 진행하는 건 아니고, 이미 변기에 익숙하고, 아이가 어느정도 배변에 대한 인지가 있는 등 배변훈련을 시작하기 위한 나름의 밑작업은 해놓은 상태여야 한다!
✔️물밑작업: 변기와 친해지기, 배변 활동 관련 책 접하기, 실제로 변기에 대소변 눠보는 경험하기
우리집 26개월 둘째는 대변은 변기에서 보도록 (대변 신호가 오는 걸 눈치채면 변기에 앉힘) 해놓은 상태였다. 대변과 소변이 함께 오기도 하니까, 물론 소변도 변기에 눠 본 경험이 있다.
그러니까 당장 배변훈련을 할 것은 아니더라도,
돌 지남과 함께 아기용 변기를 들여 노출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남아와 다른
여아배변훈련 유의사항 : 쉬 닦기
여자아이의 소중한 부분은 안쪽으로 숨겨져 있으면서 잔여 오줌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소변을 보고 난 후 휴지로 닦이거나
대소변 후 자주 물로 씻기면 좋다.
밖에서 대변을 본 후라면 물티슈나 물에 적신 건티슈로 닦아주는 것도 굿.
Plus Tip.
그리고 언제든 생식기 발진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특히 더운 여름 조심! (이거 중요) 하루 한 번 이상 쉬한 곳을 씻겨주고(그렇다고 너무 자주 씻기는 것도 안좋다고 어디서 본 것 같긴 함)물기를 잘 말려준다. 덧붙여 비판텐을 꼭 상비약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 잘 관리해준다고 해주는데도 아기 피부가 약하다보니 빨갛게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
배변훈련용
팬티선택
어차피 실수할 거고, 자주 갈아입히고 빨아야할테니까 팬티는 방수팬티는 안샀고, 보통 면 삼각팬티로 샀다. - 급한대로 배송 빠른 쿠팡에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첫 팬티지만 건조기 돌려서 사이즈가 줄어들 것을 감안하여 한 사이즈 업한 65로. (가장 작은 팬티 사이즈가 60이었나 그랬던듯)
feat. 방수팬티 - 첫째때도 방수팬티라는걸 몰랐고, 안샀는데, 안써봤으니 방수팬티의 장단점은 모르겠다 ㅠㅠ 그냥 방수가 되려니...
개인적으로, 육아는 장기전이니 한시적으로 쓰는 걸 사면 소모라고 생각한다 ㅜㅜ! 짧은 기간 쓸 지도 모를 방수팬티를 사기보단 아이가 쭉 입을 면팬티를 구매했다.
여아용 휴대용 변기

요런 것(2만원대)도 추천.
이렇게 구매해도 되지만...
자주 외출하는 것도 아닌네 구매하기가 애매..!
마침 구매해놓도 남은 기저귀를 사용해보니
기저귀도 쓰고 변기를 따로 구입안해도 되서 좋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외출 전후로 자주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보게 하면 소변 실수 없이 편하다.
관련해서...
Q.대소변은 빨리 가릴수록 좋다?
A. No. 아이가 대소변을 빨리 가린다고 머리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신체의 발달과 지능은 상관이 없다.
[삐뽀삐뽀 119소아과, 하정훈]에서 나온 질문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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