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아이랑] 지곡 영일대 호수, 영일대 카페 모에니아, 청송대감사둘레길, 매화

아이와 자박자박 걸어
봄비에 산책하기 좋았던 -
지곡 영일대 호수를 소개합니다.

비올때 아이와 외출 준비물!
우산, 장화(우비도 있으면 좋고)를 신고 출발!

주차공간은 아래처럼 이렇게 널널하구요,
영일대 호수?연못? 데크가 바로 옆에 있어
주차 후 바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주차는 꽤 있었는데,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인적은 매우 드물었어요.

영일대 호수의 하이라이트-
아이가 너무 좋아한💙
통통한 가지각색의 잉어들과
두마리 거위들!
(오리인줄 알았는데 거위였어요 ㅋㅋㅋ)

주차 후 들어선 데크의 난간옆에서 호수를 보고 있으니 먹을 거라도 주는지 알고
인기척에 몰려들더라구요.

특히 거위들!!
멀리서 꽉꽉- 소리 내며 오는 거위들은
마치 -
우리 가니까 먹을거 줄거면 우리 도착해서 달라-
는 것처럼 유난스럽게 재빨리 다가오더라구요!

가버리는 것도 재빨랐습니다. ㅋㅋ
혹여 먹을 걸 더 줄까 싶어 데크 옆에서 계속 서성이던 잉어들과 달리,
안녕하는 아가를 봤는지
먹을게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닫고
미련 없이 떠나던 그들.

비가 와서 하늘은 어둡고 연못 빛깔도 그리 예쁜 색은 아니지만, 비 온 날의 운치가 있네요!

영일대 카페 모에니아.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프랜차이즈로 치면 이디야 정도?

메뉴

모에니아 안에서 테라스 쪽으로 본 풍경

호텔영일대의 식당들도 이용가능하구요,
지하1층 중식당 진진
양식당 벨라셰나(돌잔치장소로 유명)

영일대 연못을 살짝 벗어나
위로 올라가 맞이한
청송대감사둘레길!

매화가 폈네요!

저희는 청송대둘레길 입구만 가벼이 걸어보고 다시 영일대호수, 주차장으로 돌아왔는데요!

몇달 전 공사중이었던 영일대호수에 연이어
청송대 둘레길도 부분 공사중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봄비를 만끽한 아가는
이제 낮잠을 자러 총총...



*다른 맑은 날의 지곡 영일대 (여름ver.)

미니 폭포

* 지곡 영일대의 넘치는 매력속으로 풍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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